고유 문화 담은 3컨셉 50여 종 판매 예정

 

영암관광굿즈 디자인.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8~31일 예정된 ‘2024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관광굿즈(GOODS)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영암관광굿즈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요소를 형상화한 상품으로, 축제도시 영암 이미지 강화, 왕인문화축제 위상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왕인문화축제에서 ‘아웃도어’,‘벚꽃’,‘영암 캐릭터’ 세 가지를 컨셉으로 에코백, 손수건, 반팔티, 텀블러, 키링 등 약 50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민선 8기 영암군이 개발해 홍보에 나선 캐릭터인 남생이와 달빛, 월출산이 굿즈로 제작·판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생이는 월출산 깃대종이고, 민선 8기 영암군은 ‘달빛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월출산은 예부터 영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혁신영암’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캐릭터들이다.

영암군은 왕인문화축제 이외에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달빛축제’ 등 각종 행사와 여러 가게에서도 영암관광굿즈를 판매해 관광 수입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관광굿즈 판매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기념품 개발도 꾸준히 이어나가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영암 관광을 이끌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다양한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관광굿즈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면서 “일본 구마모토현의 성공사례처럼 새롭고 참신한 영암의 이미지를 관광굿즈로 알리고, 관광 트랜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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