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TC 우수홍보대사에 2명 선발
황우성 하사, 3대째 직업 군인 길

 

동강대학교 제305학군단 RNTC 8기 임관식 모습. /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가 광역시권 전문대학 최초로 유치한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의 첫 임관생을 배출했다.

동강대 제305학생군사교육단(이하 동강대 학군단) RNTC는 최근 전북 여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RNTC 8기 임관식에서 육군 하사 18(남 13·여 5)명을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직업 군인’의 꿈을 이룬 18명 가운데 김예주 하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육군부사관 발전기금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 올 1월 동계 입영훈련 및 임관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황지영 하사와 고선우 하사는 육군 부사관학교장 표창을 받고 RNTC 우수홍보대사가 됐다.

동강대는 이번 RNTC 임관식에서 집안의 대를 이은 화제의 부사관을 다수 배출했다.

황우성 하사는 6·25참전용사인 외조부와 육군상사로 전역한 부친에 이어 3대 째 직업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가 현역 중령인 김현진 하사와 월남전 참전용사 손자인 김정인 하사도 최정예 부사관의 꿈을 꾸게 됐다.

이민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영예로운 육군 하사 임관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육군의 미래에서 대한민국, 더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학군단은 오는 4월14일까지 10기 후보생을 모집한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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