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12월 첫째 주 5일간 칫솔 무료 교환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체해 주는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민의 올바른 칫솔질과 개인 맞춤형 구강위생용품 사용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영암군은 군민 누구나 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3·6·9·12월 첫째 주 휴일을 제외한 5일 동안 헌 칫솔과 신분증을 들고 영암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 방문하면 새 칫솔로 바꿔갈 수 있다.

치과의사는 군민이 사용한 칫솔의 상태를 점검해 평소 칫솔질 습관을 확인한 다음, 구강보건 교육, 칫솔교체 시기 및 보관 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달아서 이물질 제거 능력이 떨어지고, 잇몸 건강도 해칠 우려가 있다”면서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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