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책 맡아 무거운 사명감·책임감 느껴”

 

김태환 목포해양수산청장. /목포해수청 제공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31대 청장으로 김태환(55) 전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장이 4일 취임했다.

김 청장은 “전국 여객 운송의 40% 이상을 담당하는 연안 해상교통 핵심기관의 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항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금융정보분석원 심사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 소득복지과, 항만보안개선TF(태스크포스) 팀장으로 있으면서 해운·항만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는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가족지원과장을 거쳐 여수해수청 운영지원과장을 지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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