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서 오는 10일 민주당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에서 오는 10일 민주당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4일 “저에게 하위 20%라는 낙인은 멍에가 아닌 명예이고 치욕이 아닌 영광이라고 감히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갑석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300명 중 대한민국 의정대상 3회 연속 수상을 한 단 2명 중 1명인 제가 정작 민주당 의원 평가에서는 하위 20%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 광주 서구갑 경선에 참여하는 송 의원은 “민주당의 심장 광주의 국회의원 답게 바르게 판단하고 용기 있게 말했으며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 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그 판단과 평가를 유권자와 당원 동지에 온전히 맡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의원은 이어 “민주당에 대한 분노와 실망의 목소리가 도처에서 들리고 있다. 총선 승리는 말할 것도 없고 대통령(차기) 선거도 어렵다는 탄식이 퍼져가고 있다”면서 “저의 승리가 민주당 재건의 시작이 될 것이다. 총선 승리, 정권 심판, 민주당 재건 기필코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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