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피제 사용·긴 옷 착용 등

 

전남 신안군은 농업인 실용 교육,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가졌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농업인 실용 교육,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16회, 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험군인 농업인과 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통해 발생하고, 대표적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과 긴 옷 착용, 귀가 후에는 잘 씻기, 작업복 세탁 등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예방법을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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