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맞춤 토크콘서트 형식 호응
이주희 총장이 직접 공연 나서 화제

 

4일 오전 10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동신대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들이 입학 선서를 하고 있다. /동신대학교 제공

동신대학교의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오전 10시 동신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입생, 교직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은 상무대 근무지원단 군악대의 연주와 구성원들의 환호 속에 입장해, 총장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고 신입생선서를 했다.

동신대는 MZ세대 취향에 맞는 환영 행사를 위해 격식을 탈피하고 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입학식을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예술무용학과 재학생들이 멋진 무대를 선사했고, 동신대 교수들과 이주희 총장이 환영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신입생들이 이주희 총장에게 슬기로운 대학 생활과 행복한 삶을 위한 질문과 다양한 제안을 했고 이주희 총장이 화답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동신대학교의 인재이자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장 밖에서는 총학생회가 무료 팝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총동아리연합회가 동아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비교과교육지원센터는 중앙도서관 동강홀에서 천원의 아침밥상 1천200여 개를 나눠주며 대학 생활 첫발을 떼는 신입생들을 응원했다.

이주희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 나를 키워주는 대학,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 이 네 가지가 신입생들을 성장시켜 줄 대학의 모토”라며 “일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아름다운 시절을 맞이한 신입생들이 후회 없는 대학 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도파민 가득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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