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및 여객선사 간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여객선 기관고장 발생에 따른 안전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안전감독관 및 여객선사 8개소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 ▲최근 여객선 사고사례 및 원인분석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대응요령 숙지여부 확인 ▲안전운항 준수 당부 및 내ㆍ외부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 등을 되짚어 보며 여객선의 안전운항 및 체계적인 관리 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뜻을 모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사소한 작은 사고가 중대한 안전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위험 요소 전반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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