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임명됐다.
5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개모집 방식으로 전문성, 조직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점검했다.
담양 출신인 진 대표는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전통 예인들의 삶을 기록한 ‘노름마치’를 저술하기도 했다.
이병노 이사장(담양군수)은 “조직 운영 경험과 더불어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은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재단이 더 도약하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화발전에 온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옥섭 대표이사는 “군민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생성하고 향유할 수 있게 한다는 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일상의 삶이 문화적 가치로 확장돼 마을 곳곳에서 군민과 함께 숨쉴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이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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