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리모델링·증축·편의시설 등

 

푸소 체험 농가.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지역에 정착해 푸소(FU-SO)체험을 운영하는 농가에 대해 최대 5천3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푸소체험은 강진군 고유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며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인구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군은 늘어나는 푸소체험 수요에 대응해 푸소 운영농가를 확대하고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푸소 운영(예정)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푸소를 운영할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할 경우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최대 2천만 원에서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

리모델링은 최대 4천만 원의 시공비용이 지원된다. 추가로 푸소 운영에 필요한 가전 등 집기·장비는 최대 300만 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강진군청 문화관광실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강진군청 문화관광실 푸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푸소 체험은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정성스러운 밥상과 포근한 잠자리를 통해 농촌의 따뜻한 감성을 경험하는 강진군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년 7천여 명의 관광객이 푸소 체험을 다녀가고 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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