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총장 “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 육성…학생 성공 이끌 것”

 

지난 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신입생 입학식 행사에서 보컬로 변신한 김동진 총장.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 신·편입생 2천131명(학부·과 1천931명, 대학원생 200명)이 4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대학생활의 힘찬 첫걸음을 뗐다.

오후 3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내외 귀빈, 재학생, 학부모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동진 총장(38)은 환영사를 통해 “광주대학교는 입학과 동시에 전담 지도교수 배정 등 소통이 잘되며, 시장에서 인정받도록 일머리를 가르쳐 학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역 사립명문대학이다”면서 “지역과 국가, 세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날까지 든든한 울타리가 돼줄 것이며, 광주대에 입학한 신편입생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김 총장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그대에게(무한궤도)’ 밴드공연을 비롯해 신입생 장기 자랑,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신입생 환영행사가 1시간 동안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에 앞서 광주대는 지난달 29일 최종 마감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내 1천304명 모집에 1천244명이 등록해 신입생 충원율 95.4%(2023학년도 86.2%)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대는 신입생들이 GU인성을 함양하고 원만한 대학생활 적응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생을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기초교양 교과목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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