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암동의 재발견 통해 주민이 앞장서고 참여하는 프로젝트 필요”

 

광주 서구 풍암동 제5기 주민자치회 출범식 및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지난 4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김이강 서구청과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 풍암동 제5기 주민자치회 출범식 및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이 지난 4일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김이강 서구청과 고경애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민자치회장에는 전자광 광주장애예술인협회장이 선임됐다.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3만6천명의 주민을 넉넉히 품은 금당산과 아름다운 풍암호수의 전형적인 배산임수 명당지에서 그동안 호강하고 살았다”며 “그러나 골목에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사라지고, 손님들로 가득찼던 식당들도 쓸쓸해져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공동체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우리만의 정점을 기획한 마을 브랜드를 활성화해야 하고, 자영업자들이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관광 테마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스스로 숙고하고 풍암동의 재발견을 통해 주민이 앞장서고 참여하는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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