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선도서 주민 150여명 대상

 

광주에서 젠시오 홍대 차돌짬뽕을 운영하는 박성민 대표가 고향인 전남 지도읍 선도에서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최근 광주에서 젠시오 홍대 차돌짬뽕을 운영하는 박성민 대표가 고향인 선도에서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안군 지도읍 선도 출신인 박 대표는 선도 청년회와 함께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담아 짜장면을 준비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직접 짜장면을 포장해 배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 짜장면 나눔 행사는 박 대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성민 대표는 “많은 것을 해드릴 수는 없지만,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의 효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향 선도가 수선화의 섬으로 거듭나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아름다운 섬이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주변에서 고향이 선도라고 하면 모두가 수선화의 섬이라고 기억해 주는 것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박용재 지도읍장은 “박성민 대표가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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