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까지 완료 목표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발생한 영구보존 지적문서의 전산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은 장시간 보관에 따른 멸실·훼손 위험과 위·변조를 예방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적 관련 서류를 전산화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생한 지적문서 측량결과도와 지목변경·토지분할 등 토지이동정리 결의서 1만8천장에 대해 낱장 스캔 작업을 거쳐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적문서 통합관리 시스템(CadaDev)에 구 토지대장, 폐쇄지적(임야)도, 지적측량 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 총 159만9천787장이 2003년부터 12차에 거쳐 구축돼 각종 토지관련 분쟁 등 민원 처리에 활용하였으며, 2023년에는 구 토지대장, 폐쇄지적도 등 1천304건의 민원서류를 발급했다.

군 관계자는 “영구문서의 보관과 정보공개 등의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적문서 전산화 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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