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시검도회-호주 빅토리아주검도연맹 국제검도교류’ 행사에 참가한 광주시검도회 관계자들이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모습. /광주시검도회 제공

광주시검도회가 호주 빅토리아주 검도연맹과 친선교류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

광주시검도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과 타스마니아, 시드니 등에서 열린 ‘2024 광주시검도회-호주 빅토리아주검도연맹 국제검도교류’ 행사에서 양 도시 간 검도 발전을 위한 화합의 장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형석 회장과 최용훈 명예회장, 남태윤 전무이사, 서석고와 조선대 선수단 등 총 21명의 광주시검도회 친선교류단이 참석했다.

친선교류단은 호주검도인에게 한국의 선진 검도 기술을 전하고 트레이닝 방법, 문화, 학술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호를 다졌다.

호주와의 검도 교류는 지난 2017년 2월 호주 빅토리아주 검도협회에서 주관한 검도세미나에 광주시검도회 소속 지도자들이 파견됐던 것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격년제로 양 도시를 오가며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오형석 광주시검도회장은 “멜버른대학교와 시드니 뉴아우스웨일스 대학교, 타스마니아 호바트 검도클럽 등과 세미나 및 스포츠 교류를 추진해 광주검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광주검도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