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2㎝…경기력 우수
배구 유망주로 활약 기대

 

사진은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과 문흥중 송태인 선수.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체육유망주 발굴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체육회는 신체조건이 우수한 문흥중학교 송태인(1학년)이 차세대 스타 선수로 성장할 체육유망주로 기대된다고 7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미래의 광주체육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진 체육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다.

송태인은 건국초등학교 배구클럽에서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키 192㎝라는 우월한 신체조건과 우수한 경기력으로 클럽에서 활약하던 중 일반부 대표팀 비오신코리아 나철수 지도자의 눈에 띄어 엘리트 선수로 추천됐고, 문흥중학교로 진학했다.

지역 배구인들은 수비력과 승부 근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장신 유망주라며 앞으로 큰 재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부터 선수로 뛰며 현재는 센터로 활약중이지만 장점을 발전시켜 주포지션이 정해진다면 한층 더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송태인 선수는 장신이면서 기본기가 탄탄해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머지않아 광주 남자배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가 될 것이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스포츠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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