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기 산업육성·서비스제공 ‘리빙랩’ 만든다

 

오창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왼쪽)이 문경래 광주시 보조기기센터장과 최근 보조기기 산업 육성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최근 광주광역시 보조기기센터와 보조기기 산업 육성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산업 육성 지원과 보조기기센터의 서비스 보급 인프라를 연계해 실증을 위한 원스톱 리빙랩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협약식은 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오창명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과 문경래 광주광역시 보조기기센터장 및 관련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보조기기 산업 육성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리빙랩 구축·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건의와 사업 기획 ▲인프라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장 운영·견학, 상담·평가를 통해 맞춤형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광역시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2011년 개소한 이래 보조기기 개조·제작, 대여, 점검·세척 등의 서비스와 함께 복지관, 특수학교, 보건소, 병원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보조기기 보급·활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 센터장은 “광주광역시 보조기기센터와 함께 관련 기업의 제품 개발·사업화부터 현장 실증 적용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센터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의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애 수요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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