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프로그램도

 

전남 신안군이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과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2016년 친정 나들이 지원사업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되기도 했지만, 작년까지 총 61세대 245명이 고향을 다녀왔다.

올해부터 대상을 모든 결혼이민자로 확대한다. 총 4천만원을 들여 10∼15세대 왕복 항공료와 버스요금, 여행자보험료를 온 가족에게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2일까지이며, 선정 기준은 모범가정으로써 지인을 소개해 결혼을 성사한 가정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신안군은 또 결혼이민자의 외로움과 실생활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4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 3 회기씩 진행된다.

한국의 계절 밑반찬 만들기와 우리 고장 알아가기, 실생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멘티) 10명과 봉사자(멘토) 1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의 다문화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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