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토요상설 작품 공모
판소리ㆍ국악 창작 등 15일까지 접수

 

지난해 진행된 토요상설공연 행사 일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올 한 해 동안 토요상설공연 무대에 오를 참가 작품을 공모한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과 너덜마당에서 열린다.

올해는 공모 선정작 무대 21회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를 초청한 기획공연 9회 등 총 30회로 구성된다.

매월 첫째 주는 판소리·산조를, 둘째 주는 국악 창작, 셋째 주는 연희·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마지막 주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진행, 매주 토요일 무등산 일대를 전통 풍류와 가락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판소리(7인), 산조(7인) ▲국악 창작 무대 7개 단체 ▲전통연희 또는 무용 작품 7개 단체 등 개인 14명과 단체 14팀을 선정한다.

공모작으로 선정될 경우 판소리와 산조 개인에는 출연료 100만원이, 국악 창작·전통연희·무용 단체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전문지식과 공연 역량을 갖춘 전문 단체(개인)면 가능하다.

단, 종교기관 소속 단체이거나 학교 학위 취득 목적의 연주, 출연진 전체 중 30%가 아마추어 수강생으로 구성된 단체(개인)와 전년도 ‘2023 전통문화관 토요 상설공연’에 참여한 단체(개인)는 접수가 불가하다.

이외에도 2024년도 광주문화재단 창작 지원사업(통합공모)에 2건 이상 선정된 단체(개인)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광주문화재단 또는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