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38명 예술인 모집
사회적 이슈해결 등 사업 지원

 

전남문화재단 ‘2024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홍보물

전남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2024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예술인을 오는 21일(기관)과 4월 9일(예술인)까지 각각 모집한다.

올해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7개 기관과 예술인 38명(리더예술인 7명·참여예술인 31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관과 예술인들은 상호 매칭을 통해 6개월 간 협업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을 통한 이슈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를 기관에 제공하고, 예술인에게는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로서 사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과 예술인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월 10일, 30시간 이상의 예술협업 활동을 수행한다. 리더예술인의 경우 월 140만 원(연 840만 원), 참여예술인은 월 120만 원(연 7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 자격은 기관은 도내 소재 사업자등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기업이나 마을 등 단체여야 한다. 예술인은 전남 도내 거주 중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기관의 경우 14일부터 21일까지며, 예술인은 27일부터 4월 9일까지다.

‘2024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은 연속 진행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남 예술인들이 기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상호 성장해왔다”면서 “지역의 기관과 예술인이 문화예술의 힘으로 동시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