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국가대표팀 메달 유일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김옥금이 지난 7일 아랍에미리에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파자 장애인 양궁 월드랭킹대회 및 파리 패럴림픽 쿼터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제공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 김옥금이 파자 장애인 양궁 월드랭킹대회 및 파리 패럴림픽 쿼터대회에서 개인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옥금은 지난 7일 아랍에미리에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W1 결승전에서 125점을 기록하며 체코의 브랜트로바 테레자(116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팀에서 유일한 메달 수확이다.

월드 랭킹대회는 파리 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마지막 쿼터 국제대회로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 장애인 국가대표팀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마친 김옥금은 “광주 장애인 양궁 위상 제고를 위해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소화했다. 안형승 감독과 동료들의 응원으로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지금의 경기력을 꾸준하게 이어가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금메달을 꼭 따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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