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마트·전통시장 등 조사

 

전남 무안군은 최근 물가동향 조사와 착한가격업소 관리를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5명을 위촉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물가동향 조사와 착한가격업소 관리를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5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물가모니터요원은 인구밀집 지역의 마트,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중심으로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조사한다. 또한 명절 성수품 가격 조사, 물가 현장 지도·감독, 무안군 착한가격업소를 관리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위촉 후 열린 교육에서는 물가 모니터제 운영 지침 전달·조사 방침 안내, 최근 물가동향 및 전망 파악,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추진 방안 모색 등 무안군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하며 고물가 속에서 물가 안정 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물가모니터요원의 활동으로 조사된 물가 품목 총 72종(농축수산물 28종, 개인서비스요금 44종)은 매월 무안군 홈페이지에 게시돼 중요한 물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물가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에서는 공공요금 안정화 등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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