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선원·승객, 생명에 지장없어

 

여수 삼산면 해상서 좌초된 사고 낚시어선 A호. /여수해경 제공

지난 10일 저녁 8시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18명이 탑승한 9t급 낚시어선이 바위섬에 부딪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선원 1명이 사망했다.

11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선장 임 모(46)씨와 사무장 정 모(42)씨 등 2명이 얼굴과 머리 부분을 크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이 중 정씨가 사망했으며, 선장과 나머지 승객들은 중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고 낚시어선 A호는 항해 중 바위섬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선수 앞부분이 파손, 일부 격실 침수가 진행된 바 있다.

여수해경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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