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진행…新 직업군 특강도

 

지난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된 ACC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
지난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된 ACC 교육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발한 직군탐색 산학과정이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개설됐다.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 따르면 ACC문화예술 직군탐색 산학협력 교육과정이 전남대학교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수업으로 운영된다.

ACC 교육과정이 전남대 교과목으로 선택돼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해 1학기와 2학기에도 개설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과정은 ACC와 한국고용정보원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문화예술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의 진로 선택 지원과 관련 직업 분야의 현장 직무·실무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올해 교육은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신 직업군을 선별해 유망 직업군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특강 형식으로 구성했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 김중진 연구위원이 오는 26일 전남대 진리관에서 ‘문화예술 분야 직업세계 이해’란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어 ▲공연 미디어 전문가(김준섭 칠곡문화재단 본부장) ▲문화유산 교육사(박지영 문화더하기 연구소 대표) ▲음악 비즈니스 산업 전문가(이준상 칠리뮤직코리아 대표)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김상미 (주)블루버드씨 대표이사) ▲아트 아키비스트(이지은 아키비스트) 등 분야별 현장전문가 강의가 진행된다.

박지현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ACC와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입소문과 긍정적인 후기 글을 통해 수강신청 인원을 훨씬 넘어섰다”면서 “최고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연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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