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향수브랜드 콜렉션
롯데百 광주점, 뷰티아이템 제안
편의점, 랩 다이아 목걸이 선봬

 

11일 광주신세계 본관 2층 조말론 런던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지역 유통가들이 디저트부터 랩다이아몬드와 화장품, 향수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향수브랜드인 ‘딥티크’와 ‘아쿠아 디 파르마’ 등 유명브랜드 제품을 한 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아쿠아 디 파르마는 대표 상품으로 ‘매그놀리아 노빌레’를 추천한다. 매그놀리아 노빌레는 여성 향수 중 가장 판매량이 많은 제품으로, 부케를 연상시키는 향이 특징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의 매그놀리아 노빌레 오 드 퍼퓸 50㎖와 100㎖를 각각 25만원, 34만원에 판매한다.

프랑스 대표 향수 브랜드 딥티크는 바다향과 꽃향기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도손 컬렉션’을 선보인다. 딥디크 도손은 오 드 뚜왈렛 제품으로 30㎖ 제품은 14만1천원, 75㎖ 제품은 27만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조 말론 런던’의 ‘센티드 메멘토(Scented Mementos)’ 컬렉션도 주목할 만하다. 영국 앤티크 마켓에서 발견한 유니크한 소품들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향기로 구성된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머스크 메멘토 코롱(11만4천원)’, ‘진저 비어 코롱(11만4천원)’ 등이 포함된다.

앞서 백화점은 전국 각지의 유명 디저트 가게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충북 예산의 명물 사과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파이를 판매하는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사과당’, SNS에서 핫한 고양이 푸딩으로 ‘푸냥이’라는 이름을 가진 탱글탱글한 푸딩을 판매하는 ‘카페 노리’, 프랑스산 유지방 82% 성분의 버터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버터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뵈르뵈르’ 등이 입점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뷰티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2층 디올 매장에서는 화사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NEW 디올 포에버 글로우 컬렉션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미세 펄 피그먼트가 함유돼 얼굴에 즉각적인 광채를 선사하는 멀티유즈 리퀴드 하이라이터와 NEW 포에버 글로우 맥시마이저, 디올 하우스의 시그니처 로고와 까나쥬 모티프를 장식한 2가지 NEW 포에버 쿠션 케이스를 다양한 색상(핑크/베이지)으로 출시했다.

설화수에서는 립 신제품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를 내놨다. 설화수 윤조립밤은 브랜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스틱 타입의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는 바를수록 건강해지는 컬러 케어가 가능한 립스틱이다.

백화점은 내달 31일까지 윤조 립밤&퍼펙팅 립컬러 구매시 여행용 4종+진생 페이셜 솝25g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20만원 이상 구매시 여행용 10종을 증정한다.

편의점업계는 인기 캐릭터와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GS25는 ‘모남희’, 네이버웹툰의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세트상품을 준비해 차별화를 꾀한다. GS25는 지난달 발렌타인데이에도 모남희 관련 상품 패키지를 선보여 준비 물량이 모두 팔리는 인기를 누렸다.

이마트24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손잡고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패키지 디자인과 상품을 선보였다. 또 랩다이아몬드 목걸이, 순금 팔찌, 목걸이 등 주얼리 제품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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