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량 변화·유연성·체성분 등 분석

 

전남 강진군은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11개 읍·면 복지회관 및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근력강화 운동교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1기, 9월부터 11월까지 2기로 나눠 1곳당 총 6회씩 운영된다.

군은 전문 운동 강사를 초빙해 각 복지회관 및 경로당에 비치된 포스터를 기반으로 가벼운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 금연 및 절주, 영양,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해서는 체질량검사(BMI)를 사전·사후에 각각 실시해 운동 전·후의 근육량 변화, 유연성, 체성분의 변화를 비교해 운동의 효과성을 분석한다. 참여자들에게 신체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 기구 등 홍보물도 배부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진군 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근력강화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낙상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력증진 기회 제공 및 어르신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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