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암왕인문화축제 주무대서
초등학생 3~6학년 선착순 100명

 

지난해 열린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 시상식.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오는 30일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열리는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 참여자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의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개최되는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은, 왕인박사유적지 내 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정 도서 3권의 내용을 토대로 문제가 출제되고 O/X, 객관식, 단답 주관식 등 80개 문제를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방식이다.

선정 도서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말, 우리누리 저, 길벗스쿨’, ‘초등학생을 위한 박학다식 이야기: 과학, 좋은생각 편집부 저, 좋은생각 어린이’, ‘한국사 버스, 박찬구 저, 니케주니어’다.

선정 도서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방문해 대출할 수 있다.

초등 3~6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단체 참가의 경우 학생이 다니는 학교와 기관에서 한다. 개인 참가는 영암·삼호·학산도서관에서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받는다.

영암군은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특별상 6명에게 시상한다.

왕인 어린이 독서 골든벨의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과 영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우리말, 과학, 역사를 주제로 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면서 “퀴즈 형식의 대회를 거치며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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