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연극마을, 시즌제 배우 모집
24일까지 접수…26일 오디션

 

푸른연극마을 ‘더파더’ 공연 일부

창단 30주년을 맞은 푸른연극마을이 시즌제 배우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시즌제 배우는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푸른연극마을과 보성공연예술촌에서 제작하는 공연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출과 스태프, 동료배우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참여 장르는 배우·연출·작가·스태프 등이다.

보성공연예술촌은 푸른연극마을이 2004년부터 (구)노동면사무소(거성리)에 마련한 연습장 겸 공연장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30회 이내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또한 5·18 레퍼토리, 아르코 지원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서울 및 타 지역 공연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시즌제 배우 지원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으로, 두 작품 이상 출연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프로무대 경력 3년 이상 또는 공연 예술장르 3개 작품 이상 출연 경력이 있어야 한다. 경력 단절자도 가능하다. 단, 대학 재학생이나 재학 예정자는 응시 불가능하다.

푸른연극마을은 오는 26일 오디션을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즌제 배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씨어터연바람’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푸른연극마을은 2017년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상’ 수상을 비롯해 국제2인극페스티벌 최우수상(2018년), 오월어머니상(2021년), 고마나루향토연극제 3관왕, 전국연극제등 다수의 단체상을 수상한 광주전남 대표 극단이다. 단체는 2018년 서울 공연 등을 기획-제작해 타 지역을 연계하며 푸른연극마을 극단 자체 브랜드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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