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위험지역 조기 발견

 

광주교통공사는 해빙기철을 맞아 도시철도 주요 시설물들을 점검했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용산차량기지 등 도시철도 주요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엔 조익문 공사 사장을 비롯해 구조물 특급기술자인 박진금 송원대 교수, 공사 내 각 기술부서가 합동으로 용산차량기지 교량 표면 관리 실태, 담장 축대 침하 상태, 건축물 균열 및 침하 여부, 연약지반 상태 등을 살폈다.

특히 이 날 점검에선 드론 등 첨단 과학 장비를 투입,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철도교량과 급경사지 같은 안전사각지대까지 면밀히 점검했다. 또 사고 위험지역을 사전에 발견해 예방하려는 노력도 전개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해빙기엔 땅이 얼었다 녹는 현상을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져 내려앉거나 갈라지기 쉬워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있다”면서 “철저한 점검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