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목포·순천지구 참여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광주 서부지구 재가교역자 훈련 모습.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최근 각 지구(지역)별 재가교역자(교당 임원) 훈련을 통해 2024년 4대 1회를 시작했다.

새봄을 맞아 시작된 이번 재가교역자 훈련은 광주 서부지구와 목포지구, 순천지구 등이 참여, 지역별 특성에 맞게 강사 초청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가교역자로서 사명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재가교역자 훈련은 지난 2일 목포지구부터 시작됐다.

목포지구는 완도소남훈련원에서 120명의 재가교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동명 지구장의 설법을 시작으로 적산 최성각 원무(북일교당)의 ‘재가교역자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뒤이어 순천지구는 고흥교당에서 150명의 재가교역자들이 참석해 이장훈 광주전남교구장의 주제설법과 웃음 명상, 동순천 박인화 교도와 여수교당 강원용 교도의 공부담 발표를 개최했다.

백산 이장훈 교구장은 순천지구 재가교역자 훈련 자리에서 원불교 4대1회의 ‘회복과 전환,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를 주제로 설법했다.

이장훈 교구장은 “교단의 역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아 우리는 이소성대·일심합력·사무여한의 창립정신을 마음에 품고 일상수행의 요법을 실천해 교단을 새롭게 하고 열린 마음으로 열린 교당을 만들어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서부지구는 수완교당에서 110여명 재가교역자들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단장 중앙 역할에 대해 8개 모둠으로 나눠 문답감정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조인서 지구장의 환영사와 신창교당 방길원 교도 교화단 사례발가도 진행됐다.

광주동부지구는 오는 17일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원불교 광주전남교구는 각 지구별 협력교화를 통해 오는 4월 ‘원불교 열린날’을 경축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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