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14일 경선 패배와 관련해 “많은 이들이 투표율과 득표율 등 경선 결과를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있지만 깨끗이 승복하겠다”며 “재심은 신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전히 저는 제 처지보다 민주당의 패배를 걱정한다. 저는 패배했지만 민주당은 승리해야 한다”면서 “제게 주어진 자리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 민주당 재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어 “무등산 방공포대와 광주 군공항 이전, 서구 도심융합특구 조성, 호남 초광역경제공동체 구상 등의 과제들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광주의 22대 국회의원들이 훌륭히 해 낼 것이라 믿는다”며 “고군분투했던 광주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