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전라도닷컴 과월호·단행본·사진 등 전시·할인 판매
20일 오후 발행인 황풍년과 함께하는 전라도 이야기 토크도

 

전라도닷컴 특별전./동명책방 제공

광주 도심의 인문 사랑방으로 자리잡은 ‘동명책방’이 전라도 사람과 자연, 문화를 담아온 월간지 ‘전라도닷컴’과 함께 상생마당 ‘전라도를 이야기합니다’ 특별전을 연다.

14일 동명책방에 따르면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전라도닷컴 특별전’에서는 ‘전라도닷컴’ 잡지와 그간 전라도닷컴이 발행해온 지역에 관한 특별 서적들을 만날 수 있다. 2024년 3월호로 통권 263호를 펴낸 ‘전라도닷컴’ 과월호 200여 종과 ‘논·벼·쌀’, ‘그림속 전라도’, ‘섬진강 푸른물에 징검다리’ 등 단행본 10여 종, 전라도 기록사진 20여 점아 전시된다.

20일 오후 7시에는 황풍년 전라도닷컴 발행인(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을 초대해 북토크를 진행한다. 황 대표는 보통 사람들의 기록을 오롯한 전라도말로 담아 온 사연과 저서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풍년식탐’에 담은 재미있고 애틋한 전라도 사람들의 풍경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밖에 전라도닷컴이 진행한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촌스럽네 사진전’, ‘그림속 전라도전’ 등 지역의 가치를 알려온 행사들과 지역출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온나라 지역책들의 한마당’, ‘한국지역도서전’ 등 지역문화의 방향을 놓고 관객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전라도닷컴 특별전’ 기간에는 ‘전라도닷컴’ 잡지와 단행본, 사진 등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김미순 동명책방 대표는 “동네책방과 지역출판은 지역의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전라도를 기록하는 잡지사이자 출판사인 전라도닷컴과 지역의 동네책방들이 더불어 힘을 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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