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조선해양공학부 학생 3명 선발, 각 300만원

 

국립목포대 고창회 후원회장(오른쪽)이 13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송하철 총장./목포대 제공

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13일 총장실에서 고창회(대아산업 대표이사) 후원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달 23일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고창회 회장의 뜻에 따라 기계조선해양공학부 3명의 학생이 선발돼 개인당 300만원의 학업보조비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고창회 회장은 “학생들이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지역 인재들이 더욱 열심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평소 존경하던 고창회 회장님의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과 학습에 전념해 국가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립목포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철 총장은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시고 직접 장학금을 전달 해주신 고창회 회장님께 대학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장님의 숭고한 마음이 대학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회 회장은 대아산업(주) 대표이사, (사)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목포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목포대 재정위원장과 후원회장 등을 맡아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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