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들과 함께 지지 호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남 순천시 웃장을 방문해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광주를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에 전남 순천을 방문한 뒤 한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입주업체를 만난 뒤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장소인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광주 동남을 후보인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동남갑 후보인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 건축사회장 등이 동행한다.

이날 광주 방문은 5·18 북한 개입설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 직후인 만큼, 한 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어 호남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정운천 전 의원 등이 공천받은 전북 전주를 찾아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하고, 청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광주·전남·전북)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각 지역에서 최소 1석을 얻는 ‘호남 지역구 3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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