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 협력 체계 구축·활성화에 앞장

 

사)광주동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협력을 위해 지난 15일 동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9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구자원봉사센터 제공

(사)광주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협력을 위해 지난 15일 동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남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학운초등학교,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 지원1동·지원2동 ·학운동 행정복지센터,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등 10곳의 민·관·학교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 및 청소년 역량 증진을 위한 상호지원, 청소년 유휴 공간 발굴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기획 및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연대를 위한 협력, 각 기관 상호 간의 발전 및 기타 관심 상황에 관한 협력 추진 등이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에 맞춰 우유팩 분리배출 자원봉사활동을 청소년들과 함께 실천하며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플로깅 활동, 지역 연계 맞춤형 자원봉사 등 청소년의 역량 강화와 인구 감소 시대에 대비한 지역 활력 증진형 자원봉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순권 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5년 동안 전국의 10대 자원봉사자가 1만8천여명에서 4천여명으로 급감하는 위기 속에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살고 있는 마을의 청소년이 직접 마을을 탐험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끼며 지역 문제와 기후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소속감을 키워 청소년 마을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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