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브릿지’ 순천 관광 기대감 높여

 

순천만국가정원‘스페이스 브릿지’에 지름 20m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 설치가 한창이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스페이스 브릿지’에 지름 20m의 우주선 모양의 조형물 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노후화된‘꿈의다리’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우주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호기심 많은 우주인이 순천으로 놀러온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관람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스페이스 브릿지’는 이러한 개장 컨셉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누구나 품었던 우주를 향한 꿈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에코지오 온실과 인근 배수로를 정비해 4천700평의 새로운 광장 ‘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으며 ‘스페이스 허브’와 ‘스페이스 브릿지’를 연결해 350m에 달하는 꿈의 활주로를 구현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설치됐던 강익중 작가의 작품‘꿈의다리’는 10년의 세월이 흘러 비가 새고 색이 바래는 등으로 작품성 유지가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민 5명 중 한 명이 다녀간 순천만국가정원은 4월 1일 개막식과 함께 관광객을 맞는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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