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대환영 성명
대형 SOC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요청도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

전남 전문건설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전남지역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에 대해 환영의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미래 산업과 문화로 힘차게 도약하는 전남’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전남 생활권 확장을 위한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방안에 대해 대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암~광주 47㎞ 구간 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을 위한 2조6천억원 투입,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고속도로와 익산~여수 180㎞ 구간 고속철도망 연결 1조원 투입 등을 통한 전남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고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은 “윤 대통령이 제시한 전남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 청사진은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PF부실, 인건비·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4천여 전문건설 회원사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다”면서 “대형 SOC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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