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택(담양경찰서 중앙파출소장)

2021년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건수와 피해액은 감소세를 유지 중이나 새로운 범행 수단이 끊임없이 발굴돼 허점을 파고 들며 진화 중으로 범행수단과 분업회된 조직이 결합해 광역·조직 범죄 형태를 보이고 있어 경찰에서도 범죄 근절에 애로를 겪고 있다.

그래서 경찰은 3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단속 활동에 들어갔는데 단속유형 범죄는 개인 신용정보 등 DB유출 유통행위, 대포폰 개통 유통행위, 불법 전화번호 변작 중계기 설치운영행위, 미끼문자 ARS전화 등 발송행위, 악성 앱 제작 유포행위, 메신저 대포계정 생성 판매행위, 대포통장 개성 유통행위, 불법 환전 상품권 가상자산 이용 자금 세탁행위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범행 수법이 수사 기관이나 금감원 등 쉽게 믿을 수 있는 기관 사칭을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사를 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등의 신고가 절실하므로 범죄신고 112를 이용하여 피싱범죄로부터 모든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범법자는 반드시 색출된다는 것이 널리 홍보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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