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개·은 1개·동 1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광주체육중학교 수영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체육중학교 제공

광주체육중학교가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수확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근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 200m 접영에 출전한 김민우(3년)가 2분5초7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준(3학년)은 2분7초87로 4위에 머물렀다.

남자 400m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3위에 올랐다. 1위, 2위는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이 각각 차지했다.

유석민은 남자 자유형 800m에서 8분37초8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자유형 400m에서 4분07초34를 기록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수영부 주장 김민우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광일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바탕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는 5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위해 이번 대회를 잘 분석하고, 심리·체력을 보강하는 등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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