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오디션 등 통해 최종 후보 선정
박시종 당대표 비서실장 후보 사퇴
새로운미래는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번으로 광주 출신 양소영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을 선정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1번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1993년생인 양 책임위원은 광주에서 태어나 민주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사단법인 청년김대중 이사, 민주당 당직자 등 활동을 했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었던 양 후보는 지난달 2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한 뒤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이어 2번은 당 영입인재인 조종묵 전 소방청장, 3번은 주찬미 전 육군 중령, 4번은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현재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강상훈 성일농장 대표,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앵커, 이범식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 서효영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이현주 김대중재단 청년위원장이 5~10번에 올랐다.
후순위인 11~13번에는 남지영 전 대한여한의사회 부회장,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배복주 전 사단법인 장애여성공감 대표 순이다.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 처장과 박시종 새로운미래 당대표 비서실장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16일 공개 오디션을 열고 예비후보 17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공관위원 배점 40% ▲시민배심원단 30% ▲당원 투표 30%를 반영했으며 지난 16~17일 양일간 모바일웹 조사 방식으로 전당원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