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조선대병원 제공

조선대학교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은 최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안과병원과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학병원 최초의 단독 안과병원인 세브란스 안과병원은 1885년 제중원에서 최초로 현대식 안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후 1923년 연세대 의과대학 내 안과학교실이 개설됐으며 1996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안·이비인후과병원이 개원했다. 2019년에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단독 안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이번 협약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과 세브란스 안과병원의 연계·협력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단 수혜기업들과 조선대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 안과병원에서는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수혜기업 제품과 사업단 테스트베드 장비를 이용해 기업들이 생산한 우수 국산화 제품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구매를 고려하기로 했으며 양 기관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선대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은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을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와 함께 연구 기반 통합관리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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