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환자들을 위해 연 치유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에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광주 나눔 소리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캐논 변주곡으로 문을 연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등 클래식 음악이 연주됐다. 또 환자들에게 친숙한 팝음악과 가요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도라지 타령 등 클래식·국악이 접목된 다양한 곡들이 연주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광주 나눔소리오케스트라(지휘 윤상민)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공연봉사단체다. 병원과 요양원, 사회취약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윤종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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