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여미홀…금남로서 캠페인 등 진행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병원 지하 1층 여미홀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과 김형록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비롯해 시·군·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광주전남 지역 암 통계 현황 발표, 국민 암예방수칙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광주 동구보건소,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동구체력인증센터,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17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금연·금주·운동하기’ 국민 암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암 예방 습관 인식도 설문 참여 독려, 6대 암종 바로 알기 리플릿 및 소식지 전달 등으로 펼쳐졌다.

또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워크온 어플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국민 암예방수칙 인지도 및 실천 의지에 대한 설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록 소장은 “암 예방의 첫걸음은 국가암검진을 받고 국민 암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다”며 “광주전남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 암 예방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행사와 캠페인을 시작으로 권역 암 거점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의 암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3-2-1’을 상징하는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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