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2주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고병곤)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근로감독관 70명을 투입해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위한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분기에는 청년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카페, 패스트푸드, IT 업종 등 1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 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등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과 함께, 휴식권 미보장 같은 노동권 침해사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예방점검 전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기초 노동법 교육 영상 시청 및 노동 관계 법령 준수 자가 진단 방법을 안내하는 등 사전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고병곤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기초노동질서 확립은 청년들에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매 분기별로 취약계층 노동자가 많이 근무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가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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