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7.5% 금리

 

전남 신안군청사 전경.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은 아동들의 목돈마련을 위한 ‘햇빛아동 장학적금’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햇빛아동 장학적금’은 신안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미만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오는 4월 19일까지 해당 주소지의 농협(북신안·압해·임자·비금·도초·남신안·신안농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재생e연합회는 올해 상·하반기 40만 원씩 모두 80만 원을 2025년에는 연 120만 원을 햇빛수당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적금기간은 최대 3년으로 만기 시 7.5% 금리 우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적금을 신청하지 않는 햇빛연금, 햇빛아동수당 대상자는 기존처럼 상품권으로 수령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5일 ‘햇빛아동 장학적금’ 출시를 위해 신안군·신재생e연합회·지역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햇빛아동 장학적금이 신안군 학부모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지역농협장들과 협력해 더 지원할 수 있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인구소멸을 극복하는 작은 동행으로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호응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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