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 추진” 선언
공 군수 “환영 입장”…정주여건 개선·지원책 마련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윤 대통령은 우주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행사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인 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며, 특히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52만 평)에 대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도 윤 대통령은 “예타를 면제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서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실었다.

이에 공 군수는 “고흥군민과 70만 향우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흥이 우주발사체 산업 중심지로 확고히 하는데 애써주신 정부와 전남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 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예타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과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예타면제 추진을 위해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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