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갑 출마 선언하는 새로운미래 정형호 예비후보./정형호 세무사 측 제공

정형호 세무사는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미래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함께 광산구와 광주·호남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용산역을 롤모델로 한 광주송정역 주변 복합시설 재건축, 광주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함평을 광주로 편입해 서해안 뱃길을 이용해 중국 대륙으로 뻗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정형호 세무사는 전남 함평 월야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명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세무행정학 석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목회신학 석사 수료),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기독교행정학 박사)을 나왔다.

백석예술대 겸임교수, 민주당 사무총장, 바른미래당 재정위원장, 국민의당 재정위원장, 개혁신당 중앙당 후원회장, 새로운미래 서울특별시당공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인 국민의당 김동철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동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광주 광산구을 후보는 “현재까지 광주에서 4명의 새미래 후보가 출마하게 됐다”며 “많지는 않지만 일당백의 기세로 임할 테니 시민들께서 광주의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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