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성장 기록 등 진솔하게 담아
“누군가의 학교생활에 도움됐으면”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생 6명이 펴낸 ‘지스트의 온도’ 책 표지.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 학부생 6명이 캠퍼스 생활을 진솔하게 담아낸 ‘지스트의 온도’를 출가해 화제다.

20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저자들은 국가과학기술 연구중심대학인 GIST에서 경험한 학교생활을 수필, 시, 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솔하게 그렸다. 친구·후배들과 경험을 나누기 위해 회고록 형태로 집필된 이 책은 특히 내용 중간중간 만화를 수록해 독자의 흥미를 끈다.

‘지스트의 온도’를 발간한 주인공은 GIST 학사과정 20학번과 21학번 입학생인 심수연, 김현아, 최승규, 윤세림, 이수민, 이은찬 학생이다.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 GIST를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지스트의 온도’ 제1장 교내 활동, 제2장 학업 및 진로, 제3장 감정 그리고 일상, 제4장 외부 활동으로 구성해 학부 시절 겪게 되는 다양한 고민과 GIST만의 고유한 특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저자들은 지난알 27일과 28일, 아직은 GIST 캠퍼스가 낯선 2024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해 30권을 특별 배부하기도 했다.

특히 신입생 캠프 프로그램 중 진행된 ‘지스트의 온도’ 저자 특강에서 심수연 학생은 책을 발간한 목적과 각 장에 담긴 내용을 바탕으로 출판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저자들은 “어려운 시작, 힘든 과정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왔고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완성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캠퍼스에 첫걸음을 내딛는 모두를 위한 이 책이 누군가의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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