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단체협의회에 섬박람회 등 홍보
저출산 시대에 자녀출산 홍보 캠페인 계획
더 많은 여성 동참위해 여수시 등 지원 필요

 

김강순 제26대 여수시여성단체협회장.

“임기동안에 더 협력하고 더 소통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강순 제 26대 여수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3년 여수·남해 여성단체협의회 교류행사를 시작했다”며 “작년에는 여수에서 남해를 방문했으나, 올해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를 여수로 초청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2026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거리캠페인 및 주변 환경미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저출산 시대의 자녀출산에 대한 홍보캠페인도 계획 중이다”며 “오랜기간 동안 열정으로 협의회를 이끌어 주셨던 선배 회장님들과 회원들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여성단체협의회는 19개 단체 1천618명의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단체이다 보니 역할이 막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여수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선정이 됐기에, 마음 또한 무거움이 있으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회원들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 등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김 회장은 “회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회참여를 위해 역량강화교육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각 단체별로 회원들이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함으로 배려하고 함께하고 있다.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라도 전남도, 여수시에서 여성주간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 여성들의 자리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김강순 제26대 여수시여성단체협회장.

지난 1998년 창립된 여수여성단체협의회의 활약상과 관련,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에 회원들의 소통과 단합으로 인해 성공적인 개최에도 한몫을 했다”며 “지역의 소외된 부분들이나 여성단체의 마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따뜻한 마음도 전달하는 조손가족 밑반찬 나눔 등 복지 분야에도 함께해 각 단체마다 단체의 특성대로 여수시의 봉사에도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여수시와 여수의회에서도 여수여성단체협의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성단체협의회가 회원들 뿐만 아니라 여수의 여성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여성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권익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같은 마음으로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강순 회장은 “여수시민들께서도 여수여성단체협의회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강순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355-B3지구 여수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을 지냈으며 (사)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전남지회장, (사)한국화진흥회 전남지회 부지회장, (사)국제웃음치료협회 여수지회장, 한·중이혈건강요법학회 전임교수, 문화센터 ‘공간’ 대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이마트(롯데문화센터, 관내 초·중등학교) 강사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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