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5월 공식 개장을 앞둔 해남 산이정원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20일 해남군 산이면에 있는 ‘산이 정원’ 개장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5월 정식 개장을 앞둔 ‘산이 정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특화 정원이다.

‘산이 곧 정원이 된다’는 이름에 걸맞게 52만㎡ 면적의 숲 일원에 수목원, 산책로, 카페, 미술관, 놀이시설 등을 조성 중이다.

또 글램핑장, 어린이 골프장, 열대식물원 등 시설들을 추가해 내년 5월 2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원들은 산이 정원의 비전과 사업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현장 곳곳을 살피며 사업 진행 정도를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철(더불어민주당·완도1) 위원장은 “자연친화적인 대규모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해남에 조성해 낸 것이 매우 뜻깊다”며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발전, 자연과 사람의 공존 등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 산이정원이 미래세대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도민뿐 아니라 전국 여행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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